등산
선포산 딱따구리
La Vie En Rose
2014. 2. 23. 20:30
오랜만에 H와 선포산으로...
가는 도중, 용화선원에서 기와를 다시 입히는지...기존 기와를 모두 뜯어내고...
한여름이면 나뭇잎으로 하늘이 보이지 않는 선포산 입구.
봄이 오고 있다. 나뭇가지에.... 선포산 체육공원에서.
선포산 둘레길의 막걸리판. 가운데 흰수염 아저씨는 이곳 산길을 정비하는 할아버지.
미세먼지로 혼탁한 시야.
H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었다. 그래! 소리가 들려~
선포산 옆 호봉산길 깊숙한 곳에서 들리는 딱따구리의 나무 찧는 소리.
줌으로 당겼더니, 운좋게 사진속으로 들어온 딱따구리.
딱따구리의 나무 쪼아대는 소리. 직접 보니 부리로 나무를 쪼아대는 동작이 놀랍도록 빠르다.
다다다다다다다~~~ 딱따구리야~힘들겠어! 머리는 안아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