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무의도
하늘이 잔뜩 흐려 우산을 준비했다.
인천공항에서 잠진도 선착장행 버스를 타기위해 기다리던중. 6천명이 왔다는 중국의 아오란 구룹 일행이 오늘
중국으로 귀국하는 날. 버스에서 쏟아져 내린다.
버스는 선착장 백미터쯤 못미쳐, 차들에 막혀 더이상 갈수없어 모두들 하차. 일요일엔 사람이 많아!
잠진도에서 무의도를 잇는 다리가 건설되고 있는중. 저 다리가 완공되면 이제 무의도는 예전의 예쁜 모습은 먼곳으로.
선실내, 우비를 입은 승객들.
광명항
박대. 열마리 이만원.
구운 전어. 5 마리 만원. 1마리에 2천원이면...좀 비싼것 같아... 지나가는 사람들이 구경만 하고...
작년에 공사하던곳, 결국 콘크리트 도로를 만들기 위해서였네.
언덕위에서 마을 아래로 이어진 콘크리트 도로.
이곳에서도 셀카봉.
작년에 보았던, 볼것 없던 섬이야기 박물관은 그나마 휴관이라고 써붙혔다.
소무의도 남쪽에는 햇볕을 받아 진달래가 피었다. 북쪽은 조금 더 시간이 더 필요해.
먼곳에 보이는 영흥도
부처깨미를 보고.
작년, 초여름. 저나무에서 떨어진 살구. 정말로 맛좋았어.
살구나무 새순.
내 이름 농어예요.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쏟아지는 비도 상관없어. 자전거는 오늘도 달린다.
고도를 기다리며..가 아닌...배를 기다리며...사먹은 뜨끈뜨끈한 호떡!
잠진도 입구의 영종역. 자기부상열차. 오늘 이것을 타보려 했으나 빨리 집에 가자는 친구의 반대로 구경만.
자기부상열차 영종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