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철마산 으로

La Vie En Rose 2012. 3. 4. 07:59

                                                                                                                                                       2012.3.3.

3.1절 석모도 다녀온후로 다리에 근육이 뭉쳤는지 계속 뻐근하다.

그래서 풀어줄겸 철마산으로..

 

 

 

항상 가는길.공단의 도금단지앞에 있는 미트코리아를 지나려는데,구수한 냄새가 ..

오늘 직원회식인가 보다. 점포앞에 납품용차로 길에서 안보이게 막아놓고 고기를 굽고 있다.

이곳은, 학교,회사,유치원,음식점 등에 고기를 굽기만 하면 될수 있도록 고기를 조미 가공해서 판매하는 곳이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연출까지 해준다. 혹시 공무원아니냐고 묻는다. 도로교통법위반(맞나?)이 언뜻 생각난 모양이다.

고기 한점 얻어먹고 GO.

 

상정고. 싯귀가 바뀌었다. 겨울에서 봄으로... 봄같은 사람. 봄같은 사랑!

 

명마주유소앞에서 산에 올랐다.

학생이 RC(Radio Control:무선) 카를 조종하고 있다. 차는 작은 바위를 넘으려고 애쓰고 있다.

나도 한때는 車가 아닌 비행기를 만들던 때가 있었는데...

 

선포산 정상. 하루가 다르게 경기장 지형이 바뀌고 있다.

 

 

선포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그런데 건수(乾水:샘물이 바위에 고여있지 않고, 흘러내리는물로 약수라고 할수없다) 있던 자리의 (가운데 작은 구멍) 물꼭지가 안보인다.

혹시 건수를 약수와 합쳐서 약수 수도꼭지와 연결해놓은건 아닌지? --->별난 걱정까지 다하는군! 

 

선포배드민턴장앞.  날씨가 좋아서인지 운동시설에도 사람들이 있다.

 

호봉산 길 ...

 

 

군부대 담 맞은편의 어르신들 장기두는 간이 휴게소도 봄맞이 보수가 한창이다.

맞은편에서 오는 아주머니의 흰색 복장이 수상해서 봤더니 oo음식점 유니폼.

손에는 고무장갑 그대로 낀채,산책을 하고 있다.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서도

운동을 하는 열성이 대단하다. oTL

 

철마산을 올라오면 제일 처음 보이는 초소와 초소위의 깃대는 부대에서 사격시 붉은천을 매달아 경고

신호를 멀리서도 볼수있게 알린다

 

철마산 정상에서 본 원적산에는 사람들이 꽤많다.

 

 

 

 

 

이건 또 뭐야?

 

아림 유치원 방향으로 일단 내려왔다.

 

가좌배수지 언덕으로 .

 

 

어른들은 족구, 아이들은 야구.

 

약1년간 철봉 매달리기를 못했다. 팔관절 통증이 다나아서 오랜만에 매달리기.1분20초.

전에는 3분이상 버텻는데, 점점 나아지겠지. 그동안 못햇던 수평도..

 

오늘 이쪽으로 내려온 이유가 에어건 때문이다. 석모도에서의 흙먼지를 털어내지 못했고, 선포체육공원의 에어건도 고장나서...

여기 에어건은 압력이 굉장하다. 다녀본 곳중 제일 강력한 에어건.

 

며칠동안의 먼지 털어내고...

 

영문밖 교회방향으로 나와서.

 

가좌주공아파트 뒷곁의 라일락. 이제 곧 꽃이 피면  라일락 꽃향기에 취해서 한참을 머믈다 가는곳.

 

제물포중학교  언제 인조잔디를 깔았지?  두어달만에 이쪽으로 오니까 이렇게 바뀌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