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 본 북성포구.
고깃배가 들어왔다.
어른 팔뚝만한 망둥이. 추워지기 시작하니 여름내 살찌운 망둥이가 크다.
어릴때 망둥이 낚시 참으로 많이 다녔는데...구두통처럼 생긴 낚시통 둘러메고...
횟집에서, 망둥이를 다듬는 아저씨께 값을 물어보니...웬만한 생선보다 훨씬 비싸다. 요즘 망둥이값이 옛날과 틀리다고 아저씨가 말씀 하신다.
예전엔 제일 싼 생선이 망둥이였다... 그리고 사람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가을 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