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

지난주일, 오랜기간 소장하던 필립스12인치 풀레인지를 AR4x 호박줄 우퍼와 교환 하였다. 직접 디자인을 하고 신경써서 만들었지만, AR의 호박줄 우퍼 소리가 궁금하기도 해서... 위 사진은 시집 보낸 필립스 풀레인지. 18mm 자작나무 사용. 내부 흡음재는 천연양모. 그릴은 사진 1. 2 를 같이 ..

추석 며칠전 들어온 영국제 셀레스천 디톤 44-2. 셀레스천을 들어보지 않아 이녀석의 실력, 성향을 알수 없다. EL84 싱글 진공관앰프에 연결했는데, 예상밖의 소리. 영국제답게 단아하면서도 매끄러워~~. 들려주는 소리가 기대를 넘어서 놀랍다. 가요, 팝, 클래식 장르를 가리지도 않고. 어떤..

십여년간 교분을 쌓은 오디오 동호인이 처음으로 진공관 라디오를 구입하고 싶다 하여 어제 판매자댁을 방문하여 구입한 독일제 진공관 라디오. 이녀석은 내가 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었지만 벌써 여러대를 가지고 있으므로 동호인에게 적극 추천을 하였다. 구입. 귀가후 동호인의 문..

시흥에 도착하여 먼저 친구집 오디오에 안테나 설치. 관악산이 가까워서인지 FM라디오 소리가 잘들린다. 안테나를 많이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저렴한 포터안테나는 기대이상의 효과. KBS 클래식 FM방송. CBS FM 음악방송 모두 괜찮은 음질. 아파트 베란다 쇠난간에 설치한 포터안테나. 지..

친구의 교인 댁에 설치한 오디오 Set. 기기조합에 대한 생각을 해보고 3주정도 걸려 완성되었다. 시장 조사차 둘러본 오디오 Shop에는 물건도 없으려니와 가격 폭등으로 엄두가 나지 않았다.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의 중개상들이 명기들을 싹쓸이 해간다나... 골동품을 좋아하신다는 주..

오랜기간 Fisher 660T, AR3a 에 귀를 기울였으나, 녀석들을 떠나보내고 난 후 꿩대신 닭. Fisher 440T - 1966~1967 생산. 출력 20Watt.(보유중인 440T - Professional Series) 다른 TR리시버와 비교시 고급품으로 알려진 220,440,660T. AR4x - 1965~1973년 생산. 8인치 Woofer, 2.5인치 Corn tweeter 40여만대가 팔렸다는 AR스피커..

1958년 독일생산 진공관 라디오. 아담한 크기에 연한 연두색의 빼크라이트(BAKELITE) 케이스. 전에 들여온 미국산 제니스 진공관 라디오는 엔틱한 원목케이스가 보기 좋았지만, 노마 라디오는 크기와 색상,모양 모두가 깜찍하다. 진공관 ECC85를 비롯하여 5개의 진공관 사용. 슈퍼헤테로다인 ..

오디오쇼에 출품되는 수천만원씩하는 오디오는 그림의 떡. 큼직하고 화려한 외관과 달리 들어보면 나의 오디오와 그리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소릿결. 몇년간 가지 않았으나, 오랜만에 만난 친구 D의 권유로...찾아보았다. 역에서 나오면, 통로에 진열된 싱거(SINGER)미싱. 60년대, 우리집에..

지난 여름 신품으로 구입한 앰프. aging이 되지 않아서인지 소리가 날카로웠다. aging이 될때까지 기다리기 지루하여 조금씩 손을 보았다. 인터케이블, 스피커케이블을 모두 주석선으로 교체해봐도 원하는 소리가 아니다. 출력관을 번들관인 텅솔에서 RFT로..다시 50년대말 필립스 구관으로. ..

인천은 FM방송 수신이 불량하기로 소문난 지역. 오래전 사용했던 마란츠2325는 막선 안테나로 Signal 이 Full로 잡혔는데, 2325를 보내고 나서 들어온 기기들은 FM방송을 못들을 정도로 FM수신능력이 떨어졌다. FM방송을 포기한지 십년쯤. 2~3년전 들인 티볼리 라디오도 요즘은 왠지 FM수신능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