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수형표.
재떨이가 가정 필수품이었던 시절. 총인구조사 기념 재떨이.
구두닦이통. 옛날에 60년대.. 우리집에도 있었다. 구두통속에는 구두약. 구둣솔. 광내는 헝겊과 스타킹.
대학생이셨던 외삼촌은 의자에 앉아 구두를 신고 구두통위에 올려놓으면, 구두약 바르고..구두약 닦아내고...광내고
한쪽구두를 다닦으면, 구두통을 손으로 탁탁 치면 반대쪽 구두를...요즘 때밀이 처럼~아니지! 때밀이가 이걸 배웠겠지!
입김을 화~ 불며 반짝거리게 닦고나서는 구두닦이 값~
밀가루 포대. 국민학교시절 학교에서 주는 밀가루,우유를 이 포대에 넣어서 집으로.
당시에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밀가루,옥수수가루,우유가루를 원조물품으로 주었다.
우물에서 물긷는 두레박과 물통. 국민학교 1학년때던가? 집에 수도를 놓기 전.
동네의 움푹 패인 콩나물공장 옆에는 항상 아낙네들이 붐볐다.
동네에 하나밖에 없는 우물에서 물을 긷느라고...물길러 오는 순서대로 물통을 줄지어 놓고.
두레박을 내리면 첨벙하는 소리...물을 올리면서 두레박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듣기 좋았다.
국민학교 방학책. 방학중에는 판판히 놀다가 개학 하루 이틀전이면 정신없이 써야하는 일기와 더불어 방학책.
특히 일기에 적어야하는 날씨는 머리 아프고 난감할수 밖에...
빛나는 졸업장을~ 졸업식 필수품.
어릴때 보았던 시발 택시.
기아 삼륜차. 주로 연탄배달을 하던차. 앞에는 바퀴가 하나라서 가끔 길가에 쓰러져 있던 자동차. 지금 보니 귀엽네.
우리나라 최초의 진공관 흑백TV. 이 TV에 얽힌 이야기들이 많다. TV를 보러 온 동네 아이들로, 일요일마다 빽빽했던 안방.
브라운관앞에는 파란 보안경도 있었는데...
이TV에 얽힌 이야기---> http://blog.daum.net/leejoosd/129
LG전자에도 없다는 금성사 라디오. 대한민국1호 라디오.
멋진 디자인의 포니. 지금 내어 놓아도 빠지지않는 외모와 날렵한 몸매. 시중에 몇대 없어서 요즘 값이 많이 올랐다지!
깨진 연탄을 재생하는 기구. 깨진 연탄과 황토를 섞어서 틀에 넣고...함마로 꽝꽝 내리치면 예쁜 연탄 재탄생.
기왕이면 유담프도 같이 전시해야 제격인데.....유담프가 빠졌어!
합승 이야기----> http://blog.daum.net/leejoosd/619
어렸을때, 연탄으로 난방을 하였지만, 안방의 아궁이중 하나는 가마솥이 놓여있어 그 아궁이에는 나무를 땠다.
가마솥은, 겨울아침 물을 데워서 세수를 하기도 하고,메주를 쑤기 위해 콩을 삶기도 했다.
나무를 때기위해 불을 붙히고 나서 풍구를 돌리면 풍구의 바람에 훨훨 타던 나무.
프로 레슬러 김일. 작지만 강했던 유명우 권투선수.
주간경향, 주간중앙, 선데이 서울~
다방의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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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박물관에서 보이는 경복궁. 북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