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전면적인 오디오 시스템의 개편을 위해 기기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만지고 들었던 손때묻은 기기들이지만, 새로운 분위기를 위해.
AV시스템은 전부 내보내고, 하이파이 시스템도
자주 손이 가지 않았던 기기들도 모두 내보냈다.
재작년, 친구 YB의 시스템 구축을 해주었던,이태리 Unison Research 의 Simply two(Limited Edition).
YB에게 시스템을 구축하기전, 실물로는 이렇게 귀여운 앰프를 보지 못했다.
월넛 우드 색상. 진공관 거치 부위는 스텐으로 , 나머지 부분은 검은색처리.
다만, Function부의 Terminal이 좌측에 있어 연결 케이블이 너저분하게 보이는것이 단점이다.
전원을 넣고 진공관에 불이 들어온것을 보노라면, 흡사 옛유럽 중세 댄스파티에 참석한
귀부인을 보는듯 하다.
초단과 출력관을 구관(舊管)으로 교환예정.
KEP-1을 위에서 본 사진.
Simply two에 이어 새로 들인 Phono Amp 광우의 에밀레 KEP-1.
(심플리투에는 포노단이 없어 들여온 포노앰프)
광우의 포노앰프에 대하여 익히 알고 있었으나 심플리투와 연결하여 들어보니 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
두툼한 소리와 명료한 고음. 심플리투와 KEP-1과의 긍합이 괜찮다.
헌데, ,이런 기기를 만든 회사가 없어져서 아쉽다.
그동안 끌어모았던 기기들을 정리하여 새롭게 배치한 Audio 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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