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에서 7년전 사온 볼품없던 라일락 묘목.
키가 크지 않도록 매년 봄, 가지를 절단하여 높이가 30cm정도.
며칠전부터 꽃대가 올라오며 꽃이 필 조짐을 보이더니
2~3일전부터 꽃이 피었다. 키가 작아서인지 코를 가까이 대어야만
진하지 않은 향기를 흘린다.
봄에 피는꽃인데, 올여름 악질적인 폭염에 정신이 혼미했는지
묘하게도 가을에 피어났다. 7년만에 처음으로 피어난 꽃!
옛노래, 현인의 베사매 무초에도 나오는 라일락.
그,노래에서는 리라꽃으로 표현을 하였지만 같은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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