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시절. 매일 밤 잠자기전, 머리맡의 드랜지스터 라디오로 듣던 밤의 플랫폼.
신비롭기까지 들리던 김세원 아나운서의 목소리.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이러한 목소리로 방송을 하는지 궁금했다.
요즘 인기좋은 저녁스케치 배미향의 목소리는 간혹 부자연 스럽기도 하지만
김세원의 목소리는 시냇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고, 분위기있는 독특한 목소리 때문에
매일밤, 밤의 플랫폼속으로 빠져 들었다..
폭우가 쏟아지던 오늘 갑자기 김세원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져서...
김세원의 그 목소리에 열심히 귀 기울이던 밤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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