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판

 

사진에 보이는 레코드는 전형적인 빽판이다.  내가 좋아하는 롤링스톤즈 인데, 알맹이를 보면 수입증지가 붙어있다.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불법복사판(빽판)에 대한 규제가 없어 외국으로 부터 욕을 많이 먹었다.

비록 빽판이라도 세무서에서는 증지를 붙혀 세수에 기여를 하기도 했다.

기억이 잘나지는 않지만 아마 80년대에 정식 리이센스판이 나오고 부터 빽판은 서서히 자취를 감추게 된것 같다.

예전에 팝송을 즐기던분들은 지금도 이런 빽판을 보유하신분들이 많을것이다.

나도 보유한 빽판이 50여장 되는것 같은데  듣지도 않으면서 버리지는못하는게 빽판이다. 이유는, 어렵게 한장씩 모았던 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