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의 친구

YB의 오디오 시스템 설치를 끝내니 3시반이 넘었다.

서둘러 국립현충원으로...

 

 

연세가 높으신 할아버지께서 꽃을 사들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신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 밖으로 나가면 현충원 정문.

누구를 찾아가는것일까?  옛전우? 아들?...형제?...

 

 

 

 

 

 

 

 

 

 

 

 

누구의 묘소이길래 저리도 열심히 찬송가를 부르시는지...

 

 

젊은 부인이 아이들을 데리고 참배하고 있다. 누가 여기에...

 

며칠전 이곳에 찾아와서 꽂아놓은 꽃송이가 시들어 있고, 오늘 오전쯤 갖다놓은둣한 꽃송이가 놓여있다.

아마, 웅섭의 형님께서 오늘  다녀가신게 아닌지...

 

오늘 새로 가져온 꽃송이를 웅섭에게 주었다.

짜식! 뭐가  급해서 그리 일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