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산 약수터바로위 벗나무 군락지.
봄이면 하늘이 안보일정도로 벗꽃이 핀다. 늦가을 벗나무 낙엽
선포산 가기전, 큰아이가 이담에 저런집에서 살고 싶다는 저택.
넓은 마당에는 푸른잔디가 깔려있고 수려한 분재들이 마당에 놓여있다.
저택좌측옆으로 조금 들어가면 동함사. 금색으로 두른 단청이 볼만하다.
동함사에서 나오는길 우측에 대추나무가 몇그루 있는데 가을에는 탐스런 대추가 주렁주렁 열린다.
하산길에 몇개따서 입에 넣고 우물거린다.
선포산에서 본 백운공원
지금은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
오래전 작은녀석이랑 축구공 가지고 가서 공도 차고...
저택뒤에 있는 의사부부가 산다는 또하나의 저택
이동네는 그린벨트 지역인데다 공기좋고 조용하고 또 교통도 편리해서(약300미터만 나가면 大路가 있다)
어떤사람이 말하길 인천시내 한복판에 이런곳이 있다는게 믿겨지질않는다고....
이러한 저택들이 많이 있다. 최근에 아랫동네에 그린벨트가 해제되어 건축붐이 한창이다.
대부분 다세대 주택을 짓고 있다. 이동네도 머지않아 조용한 정취를 잃게되지않을까...아쉽다.
예전엔 이곳에 허름한집이 있었다. 그당시 우리는 선포산에 올때면 이허름한집앞에 주차를 하곤했다 그집이 헐리고 번듯한 집이 들어섰다. 약2년후 또한채의 집이 옆에 세워졌다.
집내부의 경계담이 얕은거로 보아 형제인가보다. 대학때 친구네집도 이렇게 형제끼리 지어져있었다.
집좌측끝의 담벼락에 약수터를 만들었다. 주인장이 약수가지러오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좋아보인다.
하산하고 내려올때 나도 약수한모금 먹고... 아파트 뒷동의 소영이할아버지는 꼭 이곳에서 약수를 떠가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