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진달래꽃

La Vie En Rose 2014. 3. 30. 22:25

   107년만의 봄더위라던가....

   산길을 조금만 걸어도 얼굴에 촉촉함이 느껴진다.

   선포산 개나리, 연분홍 진달래가 만개하였다.

   어젯밤 과음한 H의 얼굴은 땀이 그득하다. ㅉㅉ

   집에서 가져온 작은 페트병에 담긴 물을 다먹고 나서도

   연신 목이 마르다고 .....

   오래전부터 익혀온 나만의 비법을 전수 해주었다

   봄에 등산시 목이 마르면, 지천으로 널린 진달래꽃잎을 한웅큼 따서

   씹으면 약간 새큼한 맛이 침샘을 자극하여 갈증이 해소된다.

   H가 급했나보다. 보이는 진달래꽃잎을 따서 계속 입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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