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계곡.....
지난 2월달에 이어 며칠전 다시 찾은 백사실계곡.
창의문을 지나 언덕길을 오르며, 마주 보이는 북악산.
반사경에도 산이 한가득!
百石洞天
길을 따라 내려가면 이어지는 산책길.
계곡
조선시대. 백사 이항복의 별장터. 백사영감께서 이곳을 오시려면 부암동 고개 언덕때문에 수고깨나 하셨을듯.
별서 아랫쪽에는 터만 남은 연못과 정자의 받침돌.
도롱룡 버들치가 살고 있으니... 방해하지 맙시다.
지난달 동영상. 지난주에 본 계곡의 녹아있는 웅덩이에는 송사리 몇마리가 헤엄치는것이 보였다.
[동영상 맨아랫쪽 360P+ 오른쪽의 네모칸을 누르면 화면을 크게 볼수 있음]
백사실 계곡을 찾아온 사람에게 마지막 볼거리 선물인것 같은, 계곡의 끝자락에 위치한 절.
지난달. 엄청 큰 고드름(?)
삼각산 현통사
지난달 얼음판이었던곳, 그새 녹아서 물줄기가 뻗친다.
지난달, 얼음판.
서울같지 않은 서울의 조용하면서 아늑한 계곡.
사람들 부닥끼며 세상사 머리아프면 찾아와서 한나절 쉬었다 가면 아픈머리 깨끗해질것 같은곳.
계곡에 꽃피는 화창한 봄풍경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