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아침부터 걸려온 H의 전화. 웬일로 산에 가지않고 자유공원...
공원입구 왼쪽 홍예문.
자유공원 오르는 언덕의 인파.
자유공원에서 기상대 방향의 제물포고 담장에는 사람들이 지나다니기 힘들 정도로 가득차있는 임시로 만든 천막 점포와 사람들.
각동네 부녀회에서 나왔는지, 부스마다 동네명이 써있고 음식만들기에 바쁘다.
만든 음식은 바로옆 탁자의 손님에게로 나가고...
벚꽃으로 유명한 이곳. 아직 며칠 더기다려야 할것 같아.
자유공원앞 월미도.
길거리 공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공원. 65년전 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맥아더장군이 보고 있는 상륙지점 앞바다.
인천사람치고 맥아더장군 동상앞에서 찍은 사진 없으면 간첩.
나이 먹고나서 이곳에서 사진 못찍었을 친구를 위하여...
(이정도 나이쯤 되면 누구 하나 사진 찍어줄 사람도 없지!)
무대앞을 메운 사람들.
밸리 댄스
소녀들의 힙합.
비보이와 밸리댄스
흥겨운 농악에 맞춰 한껏 필(feel)받은 아저씨의 막춤. 옆에서 부인인듯한 사람이 말려도 소용없어!
며칠전 방송에 출연했다는 재즈악단.
신나는~~~멕시코 마리아치.
빠질수 없는 ...라밤바까지...
사회는, 웃찾사에 출연한다는 웃기지만, 가끔은 썰렁한 개그맨.
밤9시가 넘었는데도 객석은 꽉차있다. 집에들 안갈 모양......
우리는 춥고 배고파서 작전상 철수.
대학교 4학년 창경원 밤벚꽃 구경후, 밤에 보는 벚꽃은 처음.
시간에 따라 변하는 벚꽃 조명.
9시 넘어 밥먹으러 들어간 차이나타운 식당. 만다복, 태림봉, 몇군데를 다녀봐도 영업종료.
구경은 잘했는데...허기져! 동네까지 와서 늦은 저녁. 아니~~~ 야참!.
중구청에서 주관한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준 재미있는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