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와본지도 꽤 오래 되었다.
십정동 마을에 벽화작업을 새로 하였다고 하여...
방화를 그리 즐기지 않지만, 자주 다니는 이곳을 배경으로 찍은 영화라서 봤던...
은밀하게 위대하게.
바보로 나온 주인공 봉구와, 평소엔 껄렁거렸지만 마지막엔 주인공을 위해 죽은 의리의 사나이 기타리스트의 얼굴.
지난번 왔을때만 해도 비디오점 영업을 했었는데, 이젠 가게에 불빛도 꺼진걸 보니 닫았나 보네.
오래전 동네 비디오가게에서 테이프를 빌려보기도 하고 소장용으로 구입도 하였으나 dvd가 나오고 나서 급격하게
쇠퇴해버렸다. 회질 좋았던 dvd(720p)도 블루레이(1080p)에 밀려 단명하였고, 블루레이는 알려지기도 전에
손쉽게 인터넷으로 다운받는 data file 때문에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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