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원 제물포구락부 아랫길의 인천역사자료관.
인천의 역사 자료를 수집및 보관하고 있는곳으로, 몇년전 탤런트 최불암씨의 방문기념 싸인도 남겨진것을 보았다.
일제시 일본인 사업가의 별장이었으나 1966년부터 시장공관으로 사용하였고,2001년 10월 역사자료관으로.
내부로 들어가면 많은 도서와 자료들이 서가에 빽빽히 꽂혀있다.
고풍스러운 한옥, 잘 가꿔진 정원, 고목과 암석들.
공원에서 내려올때는 한적한 이곳에 들러 바다를 바라보기 좋았는데...
지난달? 이던가... 이곳을, 웬 카페, 게스트하우스르로 바꾸겠다니...
참으로 한심한 발상이 아닐수 없다.
다방, 여관으로 만든 한참후에는 또다시 복원이니 뭐니 하면서 호들갑을 떨며
시민의 세금을 쏟아부을텐데 말이다. 그런일은 이제 그만 좀 해야하지 않나?
시민들이 편한 마음으로 들러서 쉴수 있는 공간을 이대로 두게나.
공원에서 내려와 신포동으로... 오래전, 대학시절 가끔 들려서 공을 치던 크라운 볼링장.
크라운 볼링장에서 걷다보니 들리는 크리스마스 캐럴소리....
성탄이 꼭 한달 남았네! 예전과 같은 감흥은 없어진지 오래...
성탄절에도 들리지 않는 캐럴.
하지만 젊은 청춘들은 기다려지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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