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햇님은 어제도 시원치 않았다.
언제부터인가... 맑은 날씨에 또렷한 해를 기다려야 하는... 한편으로는 좀 웃기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ㅉㅉㅉ
지난 겨울 잎파리 다떨어져 고사된줄 알았던 노루귀.
잎파리가 노루의 귀를 닮아서 붙혀진 이름이다.
새로 피어나는 보라색 꽃잎, 만개된 하얀 꽃잎, 꽃이 지고 돋아난 잎파리.
아래 사진은 작년 6월의 노루귀 잎새.
노루귀는 야생의 산야초라서 도심지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종.
오래전, 난초를 기를때, 화초도감에서 특이한 이름 때문에 관심을 가졌던 화초.
며칠전 꽃대가 올라오더니 솜털같은 줄기끝에 희고 연보라색 꽃잎이 펼쳐졌다.
야생초라서 그런지 한겨울 바깥의 강추위에도 견디어 낸것이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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