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회 대진표
동산중고등학교 운동장은 왼쪽에 동산중 야구장. 오른쪽(사진에 보이는 곳)에 고등학교 야구장을 운영 할만큼 넓다.
인천시내 학교중 제일 넓은걸로 알고 있다. 사진 가운데 황토색 건물은 설립자 최승우 기념관으로
개축 되기전에도 강당으로 사용 하였으며 당시에는 규모가 커서 각종 음악회등 다용도로 사용되던 곳이었다.
아래 사진에서 가운데 희게 보이는 건물이 개축전 강당. 개축되기 전의 강당이 훨씬 보기좋고 중후해 보인다. 2013년 사진.
인천의 양대 라이벌 상인천중과 동산중 경기.
상인천중학교의 직계 고교인 인천고등학교와 동산중학교의 직계 고교인 동산고등학교는 인천의 양대 라이벌팀.
1953~1954년에 인천고가 청룡기 우승으로 한해만 더 우승하면 3연패를 하고 우승기를 영구보관 할수있었는데
1955년에 동산고등학교가 우승하여 인고의 3연패를 저지하는 바람에 청룡기에서 우승하고도
인천시민들에게 많은 적지않은 욕설과 눈치를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동산고는 1955.1956,1957년 3년간 연속우승하여 청룡기 3연패로 우승기를 영구 보관하였는데,
이는, 2012~2014년 덕수고가 3연승 하기전까지의 유일한 기록이었다.
그후 여러대회에서 인고와 동산은 두각을 보였고, 동산은 류현진 재학시인 2005년에도 청룡기 우승을 하였다.
인천의 고교야구는 오랫동안 인고,동산이 주축이었으나 60년대초 동인천고가 야구부를 창단하여 3개팀으로 불어났다.
뒤늦게 뛰어든 동인천고는 인고, 동산만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언제 부터인가 야구팀이 보이지 않았으며,
무슨 이유인지 동인천중고등학교는 사라지고 그자리에 인화여고가 들어섰다..
1루의 여성 심판
상인천중 학부모들은 3루쪽인 최승우 기념관 난간에서 관전.
동산중 학부모들은 반대편인 1루쪽에서 응원. 헌데 동산중 학부모들은 대부분 동산중 유니폼을 입고 있다.
동영상 - 상인천중 홈런 장면
5회까지 12대 0 으로 뒤지던 상인천중이 1점을 뽑은후 투런 홈런으로 총 3점을 올렸으나
5회 콜드게임으로 동산중의 승리.
상인천- 동산 경기후 동인천중, 재능중의 경기 준비.
동인천중 선수는 46명. 많다!
우리가 중,고등학생 시절 운동 선수들에게 학부모의 뒷바라지는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자식의 경기 승부에
목매는것 같아 옛날과 격세지감이다. 운동이건...예능이건...모두 그렇다!
옛날에 운동장 끝에는 넓은 개천이 있었는데, 복개 했나보다.
개천 밖의 뚝에는 아카시아나무가 울창하여 꽃이피면 길다란 장대로 꽃을 따서 먹기도 하였다.
야구장 전경 파노라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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