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5.3.
지난번 모임에서 약속한 청계산 등산.
청계산 입구역에서 내려, 에스컬레이트를타고. 90%이상이 등산인이다.
전철역 주변에는 등산객들이 많다.
인원6명중 YB는 무릎때문에 못오고, BI는 어제 고향에 간다고 불참을 통보받았고,
HT에게 전화를 했더니...일이 있다고...
결국,OJ,BH,나 셋이서 오르기로 했다.
옛날 안양공장 근무시, 안양에서 성남방향으로 출장시,영업직원들의 차를 타고 가끔 지나던 곳이다.
정상부근에는 두부집이 있어 점심으로 두부를 먹고는 무상으로 나눠주는 비지를 한봉지씩 가져오던 기억이 새삼스럽게 생각이 났다.
등산로를 가기위한 지하도의 채소상.
등산로 왼쪽의 계곡. 물..
청계산 정기를 받는다는 돌문바위. 정기를 받기위해 크게 한바퀴 돌았다.
매바위에서 OJ와.
전망대에서 본 강남의 높은 빌딩들.
청계산 정상인 매봉.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고..
셋이서.....내일을 위하여~~~
점심후, 배는 부르고, 몸은 고단하니 잠이 솔솔.. 언제나 밥먹고 나서는 한잠자는 OJ의 버릇.
며칠전 모임에서와 같이 둘이 또 논쟁이 붙었다. 말도 안되는 BH의 말에 ...
밥도 먹고, 한참을 쉬고나서 하산.
내려오다가 셋이서...
길양쪽에 철쭉이 무리지어 피어있다. 근래 이렇게 예쁜길..처음이다.
나리, 나리 ...참나리~
청계산에는 계단이 상당히 많아 오르고 내리기가 단조로운것이 문제다.
나무가 많아 파란 숲속이 시원하게 보인다.
얼굴의 땀을 닦느라 세수를 하였다.
OJ가 먼저 양말을 벗고. 어린애처럼.
나도 같이 ...3분쯤 지나니 발이 시렵다. 계곡물이 상당히 차갑다.
발이 시려워 소리를 질렀다..
오늘 등산한 청계산은 높이에 비하여 난코스가 없는 가벼운 등산로이며, 특히 계단이 많아 재미를 느낄수 없는 코스였다.
내려오는길. 계곡에서의 발을 담그고 쉬었던것이 제일 좋았다.
산에서 내려와 간단하게 묵무침으로.
서초구 보호수인 느티나무.
청계산입구역의 조명을 이용한 작품.
신도림에서 인천행으로 갈아타고..
등산복 차림의 OJ와 나를 보고...지금 70인데 앞으로 10년동안 더 등산을 하시겠다고...
산악인 허영호대장과 같이 등산을 하셨다는 전문 산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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