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모도 배미꾸미 다녀온후 시도와 모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아래.
다리밑을 낚시하기에 좋은 장소로 추정.
오늘 배에는 유난히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다. 2014.06.14.
모도 버스종점.
친구 H의 갑작스런 제안. 다리밑으로 가기전, 동네 뒷편 산너머로 가면 해안이 있을것 같다고....
길도 없는 험한 산. 억센 풀을 헤치며 ..
동네 뒷산 정상에서 본 해안가풍경. ㅉㅉ.. 해안은 있는데 물이 없다.
인적없는 바닷가에서 점심을 먹고, 연도교로... 하지만, 조용하고 사람이(이곳으로 오기 어려움때문) 없어 쉬었다 가기에는 좋은 장소.
쪽파 다듬는 할머니.
한그루의 폭이 거의 1미터나 되는 엄청 큰 상추.
해당화.
배의 주인은... 갈매기.
길가 어느집의, 재미있는 유리 거울창문.
섬 곳곳 해무...
시도와 모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도착.
넣자마자 건져올린 손바닥보다 작은 놀래미.
서서히 물이 들어오고 .
시간이 조금 지나자 빠른 속도로 들어오는 거친 물살.
갓잡아온 꽃게. 1키로그램 2만원.
소라는 1키로그램 오천원.
배가 닿는 부두에도 금방 물이 차올랐다.
신도 선착장 대합실. 현상금 5억원! 오늘 낚시 준비에 밑천 많이 들었는데..물고기 잡느니 유병언 잡는게 나을뻔.
삼목행 배를 기다리며...말레이시아에서 왔다는 두여인.
배안의 승용차 선루프에 비친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