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산 벚꽃

 

일주일만에 와보는 선포산이다.  선포 약수터에 벚꽃이 만개했다. 수십그루의 큰 벚나무에 맺힌 흰꽃무리는  물안개처럼 장관이다.

일주일동안 준비를 했나보다. 벚나무들이 꽃 피우려고...지난주엔 꽃이 없었는데.  윤중로 벚꽃 보다 가까운 이곳에서 벚꽃구경.

 

 

 

 

 

매년 보는 꽃이지만 이곳의 벚꽃은 일주일~열흘정도 밖에 볼수 없다.

꽃이 피는 무렵에 내리는 봄비 때문이다.  봄비가 한번 오면 벚꽃은 빗물에 쓸려 떨어지고 만다.

지금부터 약1주일이 한창인데 이번 주에 비가 온다고 하니...

 

체육공원에서 본 약수터의 벚꽃이다.  나무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상당히 넓은 면적에서 꽃이 만개해 있다.

 

 

용포약수터(부평도서관뒤) 벚꽃.  선포약수터보다 규모는 작지만 ....

 

철마산 오르는 길가의 망개나무에서도 새순이 돋고 있다.  지난주까지도 순이 없더니...

 

철마산 등성이의 진달래꽃도...    오늘 철마산 정상의 바람은 몸을 가누기 힘들정도로 세찼다.

 

한뿌리에서 커다란 네가지가 뻗었다.

 

 

동함사에도 벚꽃이..

 

동함사에서 내려오는길가 담장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빨간꽃

집에 와서 만보계를 보니 19,286보 (몇년만에 만보계를 가져가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