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을 두고 계속 비가 내린다. 예전의 장마가 아니다. 아열대성 스콜처럼 폭우처럼 내리다가 개고, 개어 있는가 하면 잠시후 다시 내리기를 반복한다. 어제 OJ로 부터 전화가 왔다. 비때문에 밖에 못나가니 우울증 걸릴것 같다고....되게 심심했나보다.
그래서인지 아침부터 전화가 왔다. 지금 비가 안오니 산에 가잔다.
우의를 준비하고 나섰다. 나서자 마자 비가 내린다. 이런 ㅉㅉㅉ. 그래도 가잔다.
비가 오는데도 산에는 사람들이 등산을 한다. 오늘처럼 비오는날에 산에 오는사람들이야 말로 진정한 등산인이란다.--OJ왈.
비가 계속 내리니 개울물이 맑고 수량도 많아졌다. 이런곳에 송사리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부슬비로 인하여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데 사진상으로는 영~아니네.
나뭇가지의 거미줄에도 이슬처럼 빗물이 맺혔다.
OJ가 빗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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