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6.3.
이번에는 박촌역에서 내려보았다.
중1시절. 박촌에서 통학하는친구가 있었다.
그당시 박촌은 인천에서 먼곳으로,시골이었다.
그래서 그친구가 촌놈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참으로 오래된 옛날집 한채가 동네가운데 떡하니...
길옆에는 먹음직스런 짙은색 상추가 밭에서 자라고.
동네에 어울리지 않게 상당히 큰 건물. 어린이과학관.
외진곳에도 이런시설이 있어야 균형발전이 이루어진다.
등산로 초입으로 가는길.
등산로 시작점.
이곳에도 산초가 많아 석모도에서 처럼 잎파리를 코에 넣었다.
계곡에서 점심을 먹고.
약수터에서 목을 축였다.
중구봉 가는 육교. 아래는 경인 고속도로
중구봉.
징매이 고개
출발 조금 지나서 부터 H의 다리 상태가 좋지않다.
지난번 석모도에서도 그렇더니 이번에도.. 파스를 뿌렸다.
등산내내 다리가 아파 H는 고생하였다.
다음번 등산이 걱정되기도...
북망산 바로 아래의 청라지구.
북항.
원적산 초입의 쥐똥나무. 옆을 지나는데 꽃냄새가 확 풍겨온다.
장미향과 비슷하게 냄새가 상당히 진하다.
가정약수터에서...포메라이언.
날이 가물어서 약숫물도 가늘게 나오고...
맨발 남.
맨발 여.
오늘은 왜이리 맨발들이 많은가 몰라.
원적산에서 내려오는곳에 개복숭아가 많이 달려있다. 일부는 약간 붉게 익기도 하여 H의 스틱을 이용하여..
먹어보니 먹을만 하다. 사람들이 무슨 열매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너도 나도 달라고...
열개정도를 먹으며 내려왔다. 그런데 이상한건 왜 사람들이 복숭아를 모르는지 ...갸우뚱 안할수가 없다.
저사람들에게는 어릴때의 추억을 잊어버렸는지...
어럴때 개복숭아는 가게에서, 사카린?당원? 을 풀어놓은 물에 담가서 팔았다고 H가 말한다.
나는 어디에 담궛는지는 기억에 없지만 사먹은 기억이 있다.
보각사에 들렷다....돌의자.
H가 알려준, 보각사 담에 있는 호두나무.
요건 꽃사과라고 한다. 자슥! 별걸 다 알고 있다.
백장미.
철마산 바람골!
오늘도 제법 바람이 분다.
상정고 뒷편 밭의 무우껑다리꽃
명아주.
육공단 부근에서 저녁을 먹고나니 깜깜하다. 9시!
지난번 등산후 두번씩이나 당구 제의를 거절한게 미안해서 당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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