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남양주 예봉산 등산

La Vie En Rose 2012. 7. 9. 22:16

                                                                                                         2012.7.8.

몇주전부터 계획했던 H와 예봉산 등산.

 

용산에서 용문행 전철 승차. 객실내에는 거의 전부 등산객.

 

팔당역에서 하차하는 등산객들.

 

오늘의 등산코스는,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운길산역에서 귀가.

예봉산입구에서 흐르는 개울물.

 

소나무들이 묘하게도 남쪽방향으로만 가지를 뻗고 있다.

 

 

멀리 우리가 오를 산.

 

                                                                                                

 

쉬지않고 한참을 오르다 목이 마를때 즈음, 아이스크림 장사꾼 발견. 1개 천원.

 

 멀리 보이는 팔당대교.

 

예봉산 정상. 683미터.

 

예봉산에서 본 양수리 방향.

 

앞에 보이는산이 적갑산.

 

등산로옆 숲속의 원추리.

 

갑자기 하늘에 패러글라이더가 보인다.

 

패러 글라이딩 장이다.

 

 

앞에는 강물이 흐르고 나비같은 패러글라이더가 시원하게 하늘 높이 날아오른다. 

하늘에서 보는 강물은 얼마나 시원하고 좋을까?

 

 

갈길이 바쁘지만 이삼십분을 구경하였다.

 

 

두번째 봉우리인 적갑산 정상. 560미터

 

 

오거리고개.  사람들이 쉬어가는 장소.  우리는 벌써 물이 바닥나서 샘을 찾기위해 물어보았다.

이곳에서 370미터 좌측방향에 약수터가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보온병과 물병에 물을 가득 채웠다. 손도 닦고,세수도...

사막에서 오아시스 만난듯 반가웠다.

 

오거리고게에서, H가 가져온 건조감자를 먹고...

 

 

 

 

적갑산에서 운길산쪽으로 오는길에는 벌레와 메뚜기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

이상하게 새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다른곳에서 흔히 볼수있는 다람쥐,청설모도 없다.

 

 

 

 

 

 

 

 

운길산 정상.  610미터.  뒤에는 우리가 다녀온 적갑산.

 

뒤에는 우리가 걸어온  적갑산과 예봉산.

적갑산에서 운길산오는 길은 고개를 예닐곱번은 넘는것 같다.

같은 일을 반복하려니 지루하기도 하였고...

제일 힘든곳이었다.

 

하산길에 보이는 양수교.

 

강가의 운길산역

 

남한강물과 북한강물이 만나는곳.

 

                     마을이 가까워지자 주위에는 온통 음식점.  한곳에서 기르는 닭.  그놈들 참~ 잘생겼다.

 

 

저녁무렵이라 그런지 연꽃잎을 다물고 있다.

 

 

 

큰 내에 발을 담그고 앉아있는것을 보고 ,H와 ...우리도...그런데 자리가 없어서..

 

윗쪽에서 아저씨 한분이 견지 낚시를 한다.

 

 

 

운길산역 가는길의, 빨간 벽돌로 지어진 예쁜교회

 

 

전철을 기다리며. ALL 등산객.

 

7시 넘어 승차한 전철 내부.

 

자난주 불곡산처럼 험한곳은 전혀 없으나 지구력을 시험하는곳이었다.

적갑산에서 운길산 가는 길은, 반복되는 굴곡으로 지루함의 연속.

운길산에서 내려오는 하산길도 각도가 심해서 넘어지기 쉬운 지형이었다.

연무로 인하여 조망이 좋지 않았으나, 겨울 등산은 시원스레 보이는 강줄기 조망때문이라도 해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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