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철마산. 아림유치원 숲교실

La Vie En Rose 2011. 5. 23. 14:56

오후2시에 출발. 날씨가 좋다. 여름이 다가온 느낌이라 반바지에 반소매,휴대용 물통밴드를 차고 나섰다.

 

비온후라서 전망이 깨끗하다. 선포산 정상.

 

진달래가 지고 아카시아가 꽃망울을 터트리려고 한다.  한동안 온산이 아카시아 향기와 꿀을 따는 벌들이 바빠지겠지.

용포약수로 내려오는길에 보이는 백운공원. 축구가 한창이다.

 

코스대로 체육공원으로 맨손체조를 하러 내려왔다.   지난주에도 그러더니, 체육공원에 들어서니 관광버스 뽕짝 메들리가  엄청크게 들린다.

사진에 보이는 흰모자 쓴 사람이 카세트를 크게 틀어놓고...   지난주에 그렇게 눈치를 주었는데도 남의 시선을 아랑곳 하지않는다.

나이는 60대초반 정도 되어 보이는데 운동도 시원치 않게 하고 있다. 체육시설 1코스에서 서너번씩만 운동하고 있는데 걷는폼은 굉장하다.

있는폼 없는폼... 지난주와 달리 무시하기로 하고 운동하였다.  지나가는 등산객들도 시끄러운지 소리나는곳을 한번씩 쳐다보고 간다.

 

 

호봉산에서 철마산으로 가는 중간지점. 이정표에서 50미터쯤 내려가면 아림유치원이 있다.

 

 

 

그림처럼 예쁜 유치원이다.

 

 

유치원꼬마들이 뒷산에서 숲교실을 열었나보다.

 

 

 

 

 

 

 

 

 

 

 

 

 

 

 

 

 

철마산 정상에서 본 북항

 

밑에는 세일고등학교.

 

 

철마산에서 보는 부평쪽.

 

 

정상에서 내려오는데 처음보는 나비가 떡갈나무 잎에 앉아있다.

 

이팝나무에 꽃이 활짝 피었다.  꽃모양이 밥알을 닮았다고 해서 이팝나무란다. 

 

날이 더우면 이 등산샌들을 신는다. 등산화는 더워서 못신고. 가볍고 시원하다.

 

햇볕에 소나무순도 길게...

 

 

선포산 아래 주말농장에 심은 채소의 잎파리가 많이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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