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은 상정초등학교. 오른쪽은 금호 어울림 아파트.
큰길로 들어가서 제일먼저 마주치는 문방구. 학교앞이라서.
이길은, 하산후 어쩌다 한번씩 지나간다. 계속 올라가면 동암역 가는길.
계단으로 올라갔다. 등산보다 더 힘들다. 헉~
추녀밑에 매달린 북어 두마리.
마당의 빨랫줄에서 빨래가 바람에 날리고 있다.
실은, 밑에서 바람에 날리는 이집의 빨래를 찾아서 올라왔는데, 골목이 여러개라 헷갈려 세번을 올라온 뒤에야 찾아냈다.
골목길에 문이 열려져 있어 들여다 봤더니 빈집이다.
초인종을 누르면, 누구세요? 금방 뛰어나올것 같은데..
이곳도 역시 재개발 예정지.
옥상으로 올라가는 사다리.
이곳에 티볼리 튜너가(스피커의 맨위에 놓여있는 은색원 갈색 직사각형) 떡하고 버티고 있네. 레코드판도.
주인을 찾으니,가게는 비어놓고.. 10분여를 기다려 봐도 안보인다.
바로 앞에는 금호 어울림 아파트.
이렇게 위로 올라가는 골목이 수도 없이 많다. 본것만 열개쯤 될려나?
망속에는 북어 대가리만.
골목길을 빠져 나왔다.
경인센터. 선포산 가는길에 이길을 지나가지만 경인센타의 음식점에는 아직 못가보았다.
다음엔 OJ또는 H와 같이 와서 순대국이든, 찌개백반이든...
십정초교 언덕에서 부터 몹시 추웠다. 해가 지는 시간이니 더추웠나보다.
유난히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은 내려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