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 지하철 개통기념. 그날 아마,육여사께서 저격 당하신날. 훈련소에서 그소식을 들었다.
이전철표는 형제중 누군가 수집해 놓은것을 내가 보관하고 있는것.
75년 어느날인가..첫번째 휴가를 나와 춘천에서 마장동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와서 전철을 타려는데, 어떻게 타는지
알수가 없었다.
매표창구에서 다른사람들 표구입하는것을 보고, 기계에 표를 넣으면 다시 나오는것을 보고,...이렇게 지하철타기 공부를 하고
집에 오면서 많은생각을 했다. 1년사이에 사회와 괴리가 이렇게 큰줄은 몰랐다.
전철 타는것을 공부를 하고 타다니..참...기가 막혀. 입대전까지 기차를 타고 통학을 했었는데...
운임30원. 싸다. 지금은 1000원이던가? 올랐니? 타고 다니긴 하지만 카드로 찍기 때문에 요금 관념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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