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 History 2

시제(時祭)

La Vie En Rose 2012. 4. 8. 18:24

아침 일찍 법원앞에서 사촌동생을 차에 태우고, 시제를 지내는 시흥으로...

일요일인데도 차들이 많지 않아 40분 남짓 걸려 산에 도착하였다.

오늘은 막내 작은아버지께서 음식당번을 맡으셨다. 음식은 집안별로 순번을 정해서 해온다.

음식때문에 막내작은아버지의 식구들 총출동.

 

산에서 풀어놓은 음식.

 

순서와 방향에 맞게 음식과 제기를 상위에 올리고..

 

제사를 지내기 전,산신제 부터..

 

참석자중 제일 어른인 육촌 아저씨께서 오늘의 제주(祭主)를 맡으셨다.

 

산신제를 지내는 동안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끼리 담소.

 

 

 

나에게,고조(高祖)부터 8대조 까지 5대(代) 14분을 모신 건립비

 

 

축문.

 

 

 

모인 친척 모두 선조께 절. 기독교 집안인 나는 묵도로..

 

14분께 술잔을 올리고..

 

제사가 끝나고  음복.

 

 

 

 

 

 

 

 

 

활짝 핀 진달래.

 

제사가 모두 끝나고,점심식사는 기사식당 막퍼주는집 에서..

옛날부터 시작한 시제의 참석자는 작년보다 또 인원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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