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 영하17도(아니...22도였다고.). 올겨울 들어 제일 춥다는날!
주안 아파트형 시범 공단 옆길은 아직도 눈이 그대로.
뚝방에도. 일부는 눈이 녹아있지만,...
공단 내부에서 보이는 선포산.
선포산 입구의 향나무집. 자리에는 손님 대신 내린 눈만이.
경기장옆 언덕의 음식점. 화롯불에 가마솥에서 뿜어져 나오는 김이 따듯하게 느껴진다.
붉게 타고 있는 불을 보니, 옛날 겨울이면 깡통에 구멍을 뚫고, 줄을 매달아.. 주어온 나무를 넣고 불을 피워 크게 원을 그리며 돌린다.
그러다가 누군가 깡통을 손에서 놓쳐 초가집 지붕에 떨어져 불이 붙어...난리가 났던~ 국민학교 시절!
여우재. 옛날에 여우가 나오는 곳이라서...
대목 맞은 축산물 시장.
양심은 안판다구요? 그러셔야지요? 눈떠도 코베어가는 세상이라...뭘 믿어야 할지...
경기장 인근의 열우물(十井)마을.
왼쪽에 있는 우물도 눈속에서 보온중...
오는길의 목재소. 시원한 나무향을 맡으러 일부러 담벼락 가깝게.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영하17도라서 그런가 춥긴하다! 평소 안하던 마스크에 군밤장수 모자까지.
저~ 뒤에 보이는곳이 선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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