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원 안에 있는----> 도래
창영동에서 본 대문의 도래(도래와 함께 옛날 냄새나는 꽃모양의 철장식도 보기 좋다)
송림동에서 본 대문의 도래
옛날에는 대문의 재질이 나무로 되어있어, 밖에서도 문을 열고 닫을수 있는 도래가 흔하였으나,
철제대문으로 바뀌면서 대문의 도래는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대문 안쪽의 도래는, 아래 그림과 같이 되어 있어 밖에서 도래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기도 하고 닫을수도 있었다.
그림과 같이, 빗장은 안에서 잠그면 밖에서 열지 못하지만, 빗장을 잠그지 않은 상태에서는
도래를 이용하여 밖에서도 대문을 열고, 닫을수 있었다.
도래의 뜻을 찾아보았더니, 돌다에서 비롯된 말로..
돌아가게 되어있다. 둥글다..는 뜻을 나타낸다.
도심에서는, 나무대문으로 되어있는 주택도 많이 남아있지 않고,
요즘 새로 지은 목조 주택은 도래를 만들어 놓지 않기 때문에, 옛날의 정취를 찾기 어려워졌다.
오랜만에 본 도래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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