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문학산. 며칠전, 문학산성을 개방한다는 얘기를 듣고 오랜만에 올라가본다.
문학산 정상은 레이더기지가 있어 갈수가 없었는데, 이제 곧 올라갈수 있다니 기대된다.
2012.9월의 문학산성.
결실의 계절. 숲에는 밤송이,도토리.
연경정 오르는 길.
3년만에 마주한 연경정,
OJ와 등산시 점심먹으러 두부집으로 가는길 청우약수터 이정표.
문학산 서쪽끝. 노적봉.
날씨가 좋지않고, 시야가 흐려 앞바다 풍경이....
노적봉에서 청우약수터로 가는길의 뱀풀. 어릴때 우리는 뱀풀이라고 불렀다.
뱀이 좋아하는 풀이라고 해서...이풀을 보면 긴장하곤 했었지.
청우약수터를 지나 청학동으로... 이마을에서 한블럭 왼쪽으로 가면 아이들과 어릴적 가끔 가던 청학풀장이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궁금하다.
청학동은 마을 이름처럼, 깨끗하고 정갈한 동네라서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점심을 해결하던 두부움식점. 다음에 오면 들러봐여겠어.
우리와 얘기를 잘하던 이곳 주인장 본지도 오래됐거든.
3년사이에 동네의 담은 벽화그림이 그려진 마을로 바뀌었다.
도토리 말리기.
쇄주와 양은냄비집도 아직 건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