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정공원 미류나무. 어릴때는 미루나무라고 불렀어.
그 당시 신작로의 가로수는 거의 모두 미류나무였는데, 지금은 보기 어렵네!
숲터널 입구 개나리꽃. 뒤로 언덕이 북풍을 막아주고, 남쪽의 따스한 햇볕이 종일 내리 쪼이니....
사람이나 나무나, 환경에 따라서 이렇게도 변하고..또 저렇게도...
위의 사진에서 보는 개나리처럼..계절을 잊은 또하나의 꽃...
며칠전 부평에서 찍은 장미꽃. 추운데도 한여름처럼 꽃이 활짝 피어있고, 꽃봉오리도..
등산로 초입인 나무터널 등산로에 빠져 있는 봉고차. 쥔장은 보이지도 않고.....
몇년전에도 이곳에서 조금 위쪽에 차가 빠져서 꼼짝도 못했는데...또다시...
이길은 차가 지나다닐수 없는 좁은길. 사진의 우측은 지반이 약해 당연히 차가 빠지면 나오기 어렵고
지나갈수 없는 길을 지나가려했던 주인의 욕심이 과했나?....
둘레길 아래쪽 음지에는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았다.
내려오며 들리는... 감나무. 며칠전 내린, 눈과 비에 시달려서인지 맛이 더욱 달콤해졌다.
다음에도 내려오며 들릴 감나무. 손만 대도 터져나오는 주황색 속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