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vie en rose - Louis Armstrong 지난번 올린 장미나무. 일주일사이 장미 꽃봉오리가 거의 만개했다. 아래쪽에 있는 꽃송이들은 무게를 못이겨 고개를 숙였다. 근처에만 가도 은은한 장미꽃향기~ 나를 꼭 껴안고 매혹의 말을 들려 주세요. 이것이야말로 장밋빛 인생입니다. 당신이 입맞춤할 때는 최고로 행복해요. 그리.. 화초 2016.05.28
장미 그리고 바람 지난 겨울. 12월 혹한에도 꽃송이가 두어개 달려있던 장미나무가 계절을 만났다. 주위에서 흔히 보는 덩쿨장미를 보면 친구H는 꽃향기를 맡으며 투덜거린다. 향기가 없어~ 어릴적 집에서 키우는 장미의 향기는 귀부인의 냄새처럼 고급스러웠다. 약간 진한듯 하면서 은은한, 그러나 결코 .. 화초 2016.05.21
꽃이 피는건 힘들어도 지는건 잠깐이더군 문주란 다알리아 매발톰 꽃이 피는건 힘들어도 지는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선운사 중에서 - 최영미 화초 2014.07.27
문주란 문주란 꽃대 빨간꽃은 다알리아. 뒤에 보이는 분홍색꽃은 우리나라 야생초인 매발톱. 25년만에 꽃을 보는 문주란. 동생이 1990년 10월. 신혼여행으로 제주도에 다녀온 기념으로 가져온 문주란. 처음 가져왔을때는 쪽파처럼 얇았던 몸통이 지금은 두툼하다. 꽃이 피지 않아 문주란은 꽃이 없.. 화초 2014.07.11
꽃 베란다 화분의 새빨간 다알리아꽃. 베란다 화분. 우리나라 야생화 매발톱. 꽃이 지고나서 맺는 씨앗은, 늦가을 거두어 땅에 심으면 봄에는 새로운 생명이 돋아나다고 한다. 아파트 화단. 이름모를 꽃. 수많은 나비의 군무(群舞)처럼. 선포산을 가는 도중, 요즘 이곳을 지날때면 이를 갈고 .. 화초 2014.06.08
행운목과 라일락 꽃 피기전. 2009년 봄, 양재동에서 사온 행운목에 꽃이 피었다. 오래전,행운목에 꽃이 핀다는 말을 누구에게인가 들은적이 있었을때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전에도 행운목을 많이 키웠지만, 꽃이 핀적은 한번도 없었다 꽃냄새 향이 거실에 가득하다. 청아한 난초향과는 다른... 진하면서 고.. 화초 2013.05.11
매발톱 지난주 토요일. 선포산 아래의 화원에서 구입한 매발톱. 우리나라 야생초로서, 꽃의 뒷부분이 매발톱처럼 구부러져서 그런 이름을 가졌나 보다. 20여년전 난초에 취미를 가졌을때부터 언젠가 매발톱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이제야.. 문학산의 두부마을에서 점심을 먹을때면 눈에 .. 화초 2013.03.28
알로카시아 지난 여름 선포산에서 내려오는길. 화원정리 50~70%세일 이라는 현수막을 보고 들어갔다. 잎이 늘씬하게 뻗은게 시원스러워 보여서 가격을 물어보았더니 7천원이란다. 현수막의 미끼에 걸린것이다. 반값이 아니라 바가지를 쓴것이다(나중에 인터넷조회해 봤더니) 구입시는 사진보다 좀더 컷는데 뿌리.. 화초 2011.01.21
사랑초에 웬덩어리가... 며칠전 사랑초에 물을 주려고 보니까 사랑초 줄기 밑에 뭔가 둥근 덩어리가 서너개 달려있다. 만져보니 딱딱하다. 처음본게 약1주일전인데 아직도 달려있다. 꽃봉우리는 아니고, 새로운 줄기가 뻗어내려는것도 아닌것 같고 도무지 뭔지 모르겠다. 사진의 중앙 위쪽에... 날도 추운데 뭐가 달려있담 ! 화초 201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