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60년대, 송림동거주시 안방에는 커다란 벽장이 있었는데 벽장문이 2개있었다.
그 커다란 벽장문에는 민화를 붙혀놓았는데, 벽장문에 붙혀져있던 똑같은 그림을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에서 보고
상당히 감격스러워했다. 어떻게 40년도 지난 그림을 누가 수집해서 저곳에 전시했는지?
신기했다. 한편으로는 오래된 물건들을 버리지않고 수집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오랜 세월이 지나서도
나처럼 감동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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