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MTB 어제, 오랜만에 비가 오지않아 선포산으로. . 처음으로, 산정상으로 오르지 않고 둘레길로만 다녔다. 습기와 기온이 높아서... 선포산에서 동인천 여중 뒷산으로 가는도중 만난 꼬마 MTB. 운전자에 비해서 자전거는 그야말로 꼬마. 아동용,주부용 자전거가 겁없이 산에 왔다. 오르막길에서, 자전거의 기.. 등산 2011.08.08
폭우뒤 용포약수터 어제 철마산을 다녀오다. 폭우로 인해 은행열매가 수두룩하게 떨어졌다. 평소의 등산코스대로 선포산에서 내려와 약수를 마시러 용포약수터로 내려오니, 산에서 흙이 흘러내려 이렇게 되어있다. 수도꼭지부분만 나와있을뿐 약수터는 흔적이 없다. 모터를 잠궈놓았는지 물이 나오지 않았다. [지난겨.. 등산 2011.07.31
철마산과 원적산을 잇는 생태계 다리공사 오래전, 철마산과 원적산이 인위적으로 분리되어(절개로 인해), 양쪽산을 오갈려면 아래의 포장도로를 건너야 하는데, 양쪽산을 이어주기 위한 다리공사를 하고 있다. 도로를 낼때는 생각없이 밀어부쳤는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생태계 이동을 위한 다리가 필요하므로...덕분에 등산객들도 편하게. 계.. 등산 2011.07.26
비오는 선포산 며칠을 두고 계속 비가 내린다. 예전의 장마가 아니다. 아열대성 스콜처럼 폭우처럼 내리다가 개고, 개어 있는가 하면 잠시후 다시 내리기를 반복한다. 어제 OJ로 부터 전화가 왔다. 비때문에 밖에 못나가니 우울증 걸릴것 같다고....되게 심심했나보다. 그래서인지 아침부터 전화가 왔다. 지금 비가 안.. 등산 2011.07.15
철마산 까마귀 날씨가 후텁지근하다. 잔뜩 흐렸지만 햇빛은 없다. 그런데 바람이 없어 땀은 계속 흐른다. 싸리나무에 꽃이 피었다. 군에서 겨울이 되기 전에 산으로 다니며 뜯었던 싸리나무이다. 가을에 채취한 싸리는 다듬어서 비를 만들면 청소할때 요긴하게 쓰인다. 앞에 보이는 원적산이 습기때문에 뿌옇다. 철.. 등산 2011.07.03
태풍부는날-선포산 선포산을 오르는길 중 오랜만에 향나무집 못미쳐 우측으로 오르기로 했다. 얼마전 개업햇나 보다. 새로 지은 건물이 산뜻하다. 야외식탁. 봄, 가을에는 그럴듯 하겠다. 숲속에 있어 정취가 있다. 그런데 경치좋은 곳은 전부 음식점들이... 장어집을 지나 산에 오르는 계단. 태풍으로 인해 나뭇가지와 잎.. 등산 2011.06.27
문학산에서 청량산으로 어제 OJ와 문학산을 거쳐 청량산에 다녀오다. 문학산에서 본 송도 신도시. 몇달사이에 빌딩이 많이 늘었다. 문학에서 내려와 청학동 주택의 선인장꽃. 대문을 둘러싼 장미. 점심을 먹으러 단골식당에 갔다. 실내의 화초일부를 밖에 내다 놓았다. 오랜만이라고 음식점 주인이 반긴다. 조수협회 회원인 .. 등산 2011.06.14
용포약수위 잣나무 삼림욕 쉼터 선포산에서 내려와 용포약수로 가는길은 잣나무가 우거져 여름에도 시원하다. 아직은 이르지만 조금만 더 더워지면 시원한 이곳은 삼림욕을 즐기는 쉼터가 된다. 잣나무가 햇볕을 가려주어 시원하고, 장성의 편백나무숲처럼 삼림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와서 낮잠도 자고, 얘기를 하는곳이다. 침.. 등산 2011.06.14
선포산 딸기. 부평도시숲 오래전부터 5,6월이면 이곳을 지나가면서 딸기 따먹는 즐거움이 생겼다.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자라나 붉게 익은 딸기는 상당히 달다. 다른 사람들이 이곳에 딸기가 있는것을 알면 남아있지 않을텐데, 알기 어려운 장소에서 자라기 때문에 그럴걱정은 거의 없다. 철마산으로 가는도중 만난 흰.. 등산 2011.06.12
선포산에서--앵두가 벌써 익었다. 지난주 까지만 해도 앵두가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 보니 먹음직스럽게 익었다. 제대로 익은열매는 벌써 땅에 떨어졌다. 떨어진 앵두 몇개를 입에 넣었더니 달콤하니 기가 막히게 맛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 자주 이곳에서 앵두를 따먹었는데 이젠 컷다고 애비와 같이 산에 안가려고 한다. 그때는 아이.. 등산 2011.06.04